1952년에 발간된 강소천 작가의 제 1동화집. 13편의 동화와 12편의 동요가 실려 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모두 한국전쟁으로 인한 불행과 슬픔에 빠진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조금이나마 기쁨과 희망을 주기 위한 내용들이다. 송아지를 한 식구처럼 생각하고 보듬어 주는 주인공의 순진무구한 마음을 그린 <박송아지>, 군에 간 오빠와의 따뜻한 그리움과 소식이 오가는 <조그만 사진첩>, 군에 간 오빠와의 따뜻한 그리움과 소식이 오가는 <조그만 사진첩>, 도타운 가족애를 그린 <토끼 삼형제> 등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가득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