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을 나는 마지막 돼지

파란 자전거

나하고 놀자

파란 자전거

별다른 말이 없어도 온 세상 천지에 싱그럽고 따뜻한 새봄이 왔음을 단박에 느낄 수 있는 정겨운 그림책이다. 노랑 가방을 멘 소년은 자전거 페달을 신나게 밟으며 골목골목을 지나 집으로 가는데 첫 번째 만난 아주머니는 문 앞에 앉아 봄나물을 다듬고, 두 번째 만난 아저씨는 두터운 겨울옷을 봄바람에 말리고 있다. 집집마다 집 밖에 화초를 내놓고 어느 골목에선가 술래잡기를 하며 왁자지껄 떠드는 아이들의 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온다. 온 동네는 봄빛으로 화사하다. 거기에 봄비까지 내리니 곧 세상은 초록빛에 묻힐 것이다. 이른 봄날의 따사로움과 즐거움이 통통 튀는 마치 동시와 같은 그림책이다.


파란 자전거

Author: 강현선
Illustrator: 강현선

ISBN 9788986565003
양장제본
40쪽 | 500g | 204*258*15mm

10500원

10500원
Go to bu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