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레파스로 자유롭게 그려낼 수 있는 마을이 있다면 어떤 마을일까요?
멋지게 그려내는 마을회관과 이웃집 그리고 주인공의 친구들이 얽혀서 마을을 즐겁게 만들고, 멋지게 만들고 있네요. 이 마을에서 주인공이 키우는 색깔나무와 여기서 자라 만들어진 온갖 색의 나무들과 이 나무들이 자라는 공원을 관리하는 삼형제의 등장 등. 이 책은 그림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나라의 포근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전해줍니다.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바로 크레파스가 앞장서서 만들어내 이야기들이죠. 우리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 그림그리기를 동경하는 일반 독자들 모두가 발견하는 크레파스의 신나는 표현의 세계로 다가가게 됩니다.